|
5당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2019 신년하례회’에 참여해 저마다 소상공인을 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상공인들이 제일 기대하는 게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이라며 “마침 국회의장과 5당 대표가 함께 하는 월례모임이 있다. 그 자리에서 소상공인기본법을 만장일치 통과시킬 것을 제가 제안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를 받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방금 이해찬 대표가 소상공인기본법을 이야기 해줬다”며 “2017년 8월, 한국당이 소상공인기본법을 제일 먼저 발의했다”고 이 대표를 견제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한술 더 떠 “저희 평화당은 당 강령에 소상공인기본법을 제정하라고 돼 있다”며 “(옆에)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찬성할 것이고, 확실히 법 제정을 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의당을 제외한 야당 대표들은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최저임금에 주휴수당, 노동시간제한에 걱정이 많을 것 같다”고 소상공인들을 위로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지난해, 올해 합쳐 최저임금이 29% 올랐다. 주휴수당까지 하면 벌써 최저시급 1만원이 넘었다고 본다”면서 “정부가 구조조정을 통해 소상공인의 퍼센트를 낮추려는 게 아닌가”라고 의심을 표했다.
정동영 대표는 “700만 상공인이면 강자이다. 막강한 대집단인데 정치적으로 힘이 없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소상공인을 강력한 정치주체로 세울 수 있다”고 선거제 개혁을 강조했다.
다만 이정미 대표는 결을 달리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이 성공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최저임금이 오른 만큼 납품단가가 현실화 돼야한다”면서 “시장 불공정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 대기업에 집중된 경제력을 지역경제·골목경제로 순환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