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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에서 열린다. 롯데면세점 광고모델인 배우 이민호, 이종석, 지창욱과 아이돌그룹 엑소, 슈퍼주니어, 2PM, 그리고 가수 황치열 등이 직접 착용했던 촬영 의상 및 소품 약 2000여 점이 준비돼 있다.
고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정상 연예인의 의상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도 할 수 있다.
의상 증정은 원하는 의상을 선택한 후 일정 금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면, 발급받은 기부 증서를 확인해 해당 의상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금 전액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 돼 베트남 어린이 통합 음악 교육 지원 및 난민 구호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행사장 바로 옆에 위치한 ‘스타에비뉴 코너’ 매장과 연계해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달 17일 개장한 스타에비뉴 코너는 519㎡의 규모로 80여개의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매장이다. 롯데면세점은 행사 기간 내 스타에비뉴 코너를 방문하는 기부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에비뉴 코너 전용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관련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 ‘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 콜렉션, 스타에비뉴 코너’ 중 한 문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면 스타에비뉴 코너 전용 1만원 선불카드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스타에비뉴 콜렉션 행사는 베트남 어린이 통합 음악 교육 사업으로 이어진다. 베트남 하노이, 다낭, 콘툼 등의 지역 어린이들에게 악기 및 기자재 지원, 음악 교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현지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또 지난 7월에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아동 20명의 수술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 베트남 진출 이후 베트남 내 사회공헌 활동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선 우수 관광통역안내사를 육성하는 ‘낙향팔도(樂享八道)’, 국내 주요 관광지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을 지원하는 ‘낙향미식(樂享美食)’, 재한 유학생 400여 명에게 국내 관광 체험을 지원하는 ‘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배서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스타에비뉴 콜렉션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의상을 소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그 취지와 의미가 남다른 사회공헌 행사”라며 “따뜻한 손길이 더 멀리 닿을 수 있도록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