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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女 리더들 '양성평등 초콜릿' 맛보다

이지현 기자I 2017.06.16 17:47:07

양평원 ‘국가성평등지수’ 초콜릿으로 형상화 양성평등캠페인 진행

강은희(가운데) 여성가족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성평등지수 올려보자는 의미의 ‘양성평등초콜릿’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지식생태학자인 유영만 한양대 교수를 초청해 ‘지식생태학자가 바라본 전문가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 본(forum BORN)을 개최했다.

이날 유영만 교수는 “보통 한 우물만 파는 것을 전문가로 이야기하지만 이런 전문가는 매몰되기 쉽다”며 “이제 한 분야에만 맴도는 전문가를 넘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보이는 전인(全人)이 되어야 한다”고 미래가 요구하는 전문가상(像)을 제시했다.

양평원은 국가성평등지수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양성평등초콜릿’을 참석자 전원과 나누며 ‘양성평등 달성(달콤성평등) UP’ 캠페인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럼 본은 2010년 4월에 출범해 여성의 대표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손연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 신만택 국방전직교육원 원장,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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