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중국 전자상거래 전문매체 이브룬(ebrun)에 따르면 징둥은 전일 스포츠 판매채널인 징둥스포츠를 오픈하며 스포츠 관련 상품과 관련 콘텐츠, 스포츠 경기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징둥스포츠는 아웃도어 의류 및 장비, 러닝, 구기종목, 스키 등 30여종의 스포츠 관련 상품을 리닝과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리닝 관계자는 “중국 대중의 건강 의식과 체육 소비에 대한 의식이 날로 강화되고 있다”며 “리닝은 향후 징둥스포츠와 더욱 강화된 협력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징둥은 현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지난해 징둥의 연간 거래액은 전년보다 78% 급증한 4627억위안(약 86조원)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