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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안심톡' 더 쉬워진다…응급 신호 먼저 확인하고 전문상담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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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7.24 09: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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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 개선
보호자 이해 쉬운 표현 적용
응급 상황 땐 119·의료기관 우선 안내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보호자가 아이의 상태를 보다 쉽게 입력하고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소아전문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의 질문 체계와 상담 절차를 개선해 운영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4일부터 ‘아이안심톡’ 기능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아이안심톡 상담 신청 절차 화면.(이미지=국립중앙의료원)
아이안심톡 상담 신청 절차 화면.(이미지=국립중앙의료원)


‘아이안심톡’은 12세 이하 소아가 갑작스러운 증상을 보일 때 보호자가 홈페이지에서 아이의 연령과 증상 등을 입력하면 응급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행동을 안내하는 365일 24시간 소아전문상담 서비스다. 필요하면 의사나 간호사와 전화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여름철 폭염과 휴가철 야외활동, 물놀이 등으로 소아 온열질환과 발열, 외상, 물놀이 사고 등이 늘어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보호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선 사항은 △아이의 연령과 증상에 맞는 맞춤형 질문 제공 △보호자가 이해하기 쉬운 일상적 표현 사용 △상담 절차 간소화 △응급 신호 우선 확인 및 필요한 행동 안내 등이다.

상담 과정에서 응급 신호가 확인되면 의료기관 방문이나 119 신고 등 필요한 조치를 우선 안내한다. 이후 보호자가 상담을 계속 원하면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안내 답변을 참고 정보로 제공하고, 응급 신호가 없는 경우에는 의사나 간호사 상담으로 연계한다.

백소현 소아전문상담센터장은 “소아는 같은 증상이라도 연령과 전반적인 상태에 따라 의미와 필요한 대처가 달라질 수 있다”며 “증상뿐 아니라 먹고 마시는 양과 소변량, 활동성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가 잘 마시지 못하거나 심하게 처지는 등 상태가 악화되면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며 “반대로 열이 나더라도 평소처럼 활동하거나 구토 후 안정을 되찾는 등 즉시 진료가 필요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아이안심톡’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해 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기능 개선으로 보호자가 아이 상태를 보다 쉽게 입력하고 응급 신호 여부에 따라 필요한 안내나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운영 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소아 전문상담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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