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 지역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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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이 이뤄진 다히예 지역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핵심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주민들은 AP통신에 이날 다히예에서 최소 세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으며, 소셜미디어에는 주택으로 추정되는 건물 일부가 무너진 모습 등이 확산됐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의 목표물이 헤즈볼라 시설이었다고만 설명했을 뿐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일 네타냐후 총리의 지시에 따라 다히예 지역 공습을 예고하고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그러나 미국과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이 베이루트 공습 계획에 강하게 반발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네타냐후 총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공격 자제를 요청하면서 당시에는 실제 공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이후에도 헤즈볼라의 공격이 중단되지 않을 경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강한 어조로 공습 자제를 요구했으며, 욕설까지 섞어가며 불만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