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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은 중국 남서부에 있어 연중 기온 변화가 크지 않고 식물 자원이 풍부하다. 삼칠, 당귀, 철피석곡 등 10대 특용 중약재 외에도 100여종의 여러 약재가 생산된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9년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내 소재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식물 자원을 화장품 개발에 접목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윈난성 흑작약 유래 소재 등 50여건의 현지화 소재를 발굴했다.
코스맥스는 소재연구소를 통해 확보한 소재와 개방형 연구(Open R&I)로 축적한 데이터를 결합해 ‘중국 피부 오믹스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 지난해부터 중국 푸단대학, 베이징공상대학 등과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및 노화 메커니즘 연구 등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향후 피부 다중오믹스(Multiomics) 기술을 이용해 중국 민감성 피부 및 중국 기후별 피부 노화 연구를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다중오믹스는 대사체, 단백체 등 인간의 다양한 유전체 데이터를 분자생물학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분석해 상호 연관성을 연구하는 접근 방식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소재 연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피부 분석 플랫폼 운영을 본격화하고, 다양한 자원 데이터를 접목해 중국 현지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