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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가 대파를 꺼내 든 것은 지난 18일 윤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고 발언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최근 물가가 상승하며 대파 소매가격은 3~4000원 사이에서 팔리는데, 이 마트는 이날 하루 행사로 대파를 크게 할인해 판매해 논란이 일었다.
이 대표는 “나라 잘 살게 해달라고 했더니 이태원 참사 나 몰라라, 채상병 나 몰라라, 경제 폭망, RE100을 몰라서 젊은이 일자리 줄어도 나 몰라라하는 정권을 방치할 것이냐”며 “최소한 먹고 사는 문제는 책임져야 하는데 이 정부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1시간 아르바이트를 해도 1만원을 못 받는다. 사과 1개 만원인 이상한 나라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황상무 ‘회칼 수석’도 국민이 용납을 못하니 사임시켰다. 도주대사인 이종섭 대사는 범죄 피의자인데 우리 세금으로 해외에 보내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윤석열 정부) 버릇을 고쳐야한다. 4월 10일에 확실히 고쳐 주겠느냐. 주인 노릇을 해야 주인 대접을 받는다. (정부가) 확실히 머슴이라는 것을 보여주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