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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열리는 여섯 번째 디네앙블랑이다. 지난 2017년 부산에 이어, 서울이 아닌 도시에서 열리는 것은 두 번째다.
디네앙블랑 전주에서는 프렌치 메뉴와 전주 지역 특색을 살린 스폐셜 요리를 선보인다. 디네앙블랑의 대표 프로그램인 냅킨 웨이브, 스파클러 점화, 시상식도 열린다. 국내 유명 아티스트 공연과 디제잉 파티도 선보인다.
디네앙블랑은 세계적인 시크릿 디너파티로 파리지앵 프랑수아 파스키에가 지인들과 함께했던 파티에서 유래됐다. 1988년 파리에서 시작된 이후 런던, 뉴욕, 도쿄, 서울 등 5개 대륙 120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매년 약 1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매 행사마다 1000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행사는 프랑스 궁정 문화를 재현한다는 취지에 따라 참가자 모두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이트 드레스 코드를 갖춰야 한다. 행사 장소는 개최 직전까지 비밀로 부치며, 만찬에 필요한 식기, 테이블 등을 직접 준비해오는 BYO(Bring Your Own) 방식이다. 음식은 직접 준비해 오거나 사전 주문해 즐길 수 있다.
디네앙블랑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미를 간직한 전주에서 세계적인 화이트 디너 파티 디네앙블랑 전주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새하얀 의상을 입은 디네앙블랑 참석자들의 물결이 전주의 전통 가옥 및 자연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네앙블랑 전주의 입장권은 9월 30일까지 티켓링크, 네이버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기존 사전 대기 신청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했던 부분을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