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방심위 총원은 9명이다. 하지만 정연주 전 위원장과 함께 해촉된 이광복 전 부위원장 해촉되면서 7명으로 줄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를 방심위원으로 위촉하면서 8명이 된 상태다. 회의는 유일하게 상임인 황 위원이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회의 공개 여부를 두고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위원들은 비공개를, 야권 위원들은 공개를 주장했다. 여야는 대치하다가 오후에 다시 회의를 열고자 했지만, 야권 위원들의 불참으로 정족수가 미달돼 결국 파행됐다.
방심위 관계자는 “다음 회의 내일 이뤄질 예정”이라며 “하지만 관련해서 공개가 될지 비공개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