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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1.52% 내린 4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4.55% 오른 48만3000원으로 출발한 에코프로비엠은 장중 26.41%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42만8500원까지 내린 뒤 장 막판 하락폭을 일부 되돌려 7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신고가 행진을 이어온 에코프로(086520)도 전 거래일 대비 5.03% 내린 122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0.77% 오른 130만3000원으로 출발한 에코프로는 장중 19.03%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153만9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그러나 상승폭을 모두 되돌리며 장중 113만6000원까지 하락했다 하락폭을 일부 되돌리며 4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중 14.39%까지 급등했던 엘앤에프(066970)도 전 거래일 대비 7.37% 내렸다 하락폭을 일부 되돌려 5.40% 하락 마감했다. 이외 2차전지 관련주인 필에너지(378340)(-5.40%), 하나기술(299030)(-9.71%), 제이오(418550)(-13.30%), 대주전자재료(078600)(-6.69%) 등도 일제히 내렸다.
2차전지 관련주의 주가가 널뛰면서 코스닥 지수도 장중 급등락을 오갔다. 전 거래일 대비 5.31포인트 오른 945.57로 출발해 장중 95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 지수는 한때 880선까지 밀렸다 900.63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2억2252만7000주, 거래대금은 26조2027억6400만원으로 급증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급 쏠림 현상의 중심에 있었던 2차전지 밸류체인 종목들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향후 반대매매 출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돼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더 확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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