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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1232.0원에 개장했다. 장중 1230.4원까지 내리며 1220원대로 진입하는가 했지만, 이내 다시 오르며 보합권을 등락했다. 환율은 종가 기준 지난해 4월15일(1229.6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유의미한 방향성이 없었다는 분석이 따른다. 장중 변동 폭이 2.3원에 그쳐 사실상 움직이지 않았다는 평가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환율 상하단 변동 범위가 장중 2.3원 밖에 안 됐다. 사실상 움직이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다”며 “이만큼 움직임이 없었다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 자본 유출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 외에 유의미한 변수가 없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8112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10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8포인트, 1.65% 오른 2468.6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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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뉴욕지수 선물은 일제히 상승 중이다. 나스닥 선물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지수는 각각 0.61%, 0.32% 오르고 있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선물지수는 0.17%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 101억500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