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을 형성했다”며 “최근 금리 압박은 다소 벗어났으나 경기 하방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퍼져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152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183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으며 기관은 5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 337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제약이 1.95%, 출판매체가 1.54%, 음식료담배가 1.47% 올랐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신성장기업, 통신·방송, 오락, 운송·부품,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화학, 섬유·의류, 건설 등은 1%대 이하 상승했다. 전기·전자가 2.29% 하락했으며 기타제조가 1.31%, 비금속이 1.05% 내렸다. 금융, 금속, 운송, 인터넷, 유통, 기계 장비, 종이·목재, 의료·정밀도 1%대 이하로 주가가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엇갈렸다. 씨젠(096530)이 5.82% 올랐으며 천보(278280)가 2.13%,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1.63%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HLB(028300), CJ ENM(035760), JYP Ent.(035900), 에스티팜(237690)은 1%대 이하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62% 하락했으며 리노공업(058470)이 3.43%, 알테오젠(196170)이 3.29% 하락했다. 펄어비스(263750)와 엘앤에프(066970)도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셀트리온제약(068760), 위메이드(112040), 솔브레인(357780)도 주가가 빠졌다.
모비스(250060)와 한국비엔씨(256840)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케이피엠테크(042040)가 13.23% 급등했다. 인성정보(033230)가 7.55%, 이씨에스가 6.46%, 진매트릭스(109820)가 5.49% 상승했다. 아이디스홀딩스(05480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NE능률(053290)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한가 없이 오파스넷(173130)이 7.17%, 루트로닉3우C(08537M)가 5.56%, 오리콤(010470)이 5.11%, 위메이드플레이(123420)가 5.10% 하락했다. 덕신하우징(090410), 에스씨디(042110)가 4%대, 비에키홀딩스가 3%대, 코아시아옵틱스(196450), 블리츠웨이(369370), 씨에스베어링(297090), 대원(007680)이 2%대 하락율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7억6488만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5조9126억3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