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수면·소화'' 수험생 건강 3요소 균형 중요
면역력 증대, 피로회복 돕고 보조제 활용할만
잠 유도하고 소화 촉진해 신체 리듬도 유지해야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021학년도 수능(12월3일) 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 기간 수험생 건강 관리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영양 균형을 맞추고 수면과 소화를 도우려면 식음료로 보조를 맞추는 것도 방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청소년 건강관리용 ‘아이패스 H’를 100일 치로 묶어서 출시했다. 하루 하나씩 수능일까지 복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주재료로 쓰고 황기, 당귀 등을 추가로 담았다.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종합 영양을 고려한다면, 남녀용으로 나온 솔가의 멀티비타민&미네랄도 선택지에 들어간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성별로 적합하게 차등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남성용은 인삼과 간에 좋은 콜린과 이노시톨 등을 더해 피로회복 효과를, 여성용은 밀크씨슬·미국삼 등을 담아 영양소 공급과 항산화 효과를 각각 기대한다.
| 솔가 멀티비타민&미네랄 남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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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은 신체 리듬을 좌우하는 변수이니 특별관리 대상이다. 앞서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수면건강’은 수면을 돕는 ‘미강(쌀겨)주정추출물’과 긴장을 완화하는 ‘락티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콜라겐을 젤리형태로 만든 ‘소버스 몽모랑시 타트체리 38.8’은 터키산 몽모랑시 타트체리를 고농축한 제품인데,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잠을 방해하는 요소를 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각성 상태를 유지하려고 도움을 받은 커피나 음료는 수면 질과 양을 떨어뜨릴 수 있다. RTD 제품 가운데 디카페인용이 출시돼 있으니 고려할 만하다. 커피전문점 대부분도 카페인을 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 빙그레 only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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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량이 적고, 앉은 채로 보내는 시간이 긴 수험생은 소화불량에 시달리기 쉽다. 소화를 돕는 음식을 곁에 두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빙그레의 요플레 `only3`는 장 건강을 돕는 원료 세 가지에만 집중한 제품인데, 지난달 1.8리터 대용량으로 출시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다.
| 본죽 불낙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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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본죽`의 `불낙죽`은 영양과 제품명에 담긴 함의까지 즐길 수 있다. 불고기와 낙지를 주재료로 써서 보양식이고, 죽 형태라서 소화가 쉽다. `아니 불(不)`과 `떨어질 낙(落)`으로도 읽어서 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으니, 수험생이 가까이하기에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