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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안 영아 시신’ 서울 관악구 빌라 살던 남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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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0.07.23 15:12:49

영아 시신 발견된 서울 관악구 빌라 거주자 체포
경찰, 20일 빌라 장롱 안 시신 발견돼 수사 나서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울 관악구 한 빌라의 장롱 안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해당 빌라에 거주했던 20대 남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 (사진=이데일리DB)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영아 시신이 발견된 빌라에 같이 살던 20대 남녀를 부산에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법적 부부 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이들이 살던 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의 장롱 안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신고를 접수한 이는 건물 관계자로, 세입자인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이들의 집을 들어가 내부 청소를 하던 중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신은 생후 2개월 남자아이로 추정되며, 외상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영아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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