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권 등락 지속…갈피 못잡는 바이오株

박형수 기자I 2018.05.31 14:08:5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군에 있는 바이오 상장사 주가가 갈피를 잡지 못하면서 지수도 흔들리는 것으로 보인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포인트(0.19%) 오른 875.9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0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각각 314억원, 579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가 오르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날보다 0.9% 내린 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M(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네이처셀(007390) 등이 약세다.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나노스(151910) 제넥신(095700)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업종별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업종 등이 내림세고 건설 오락·문화 운송 업종 등은 강세다.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 가운데 도로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SG 스페코 특수건설 등이 강세다. 키이스트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인기 수혜주로 꼽히며 연일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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