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미래창조재단, '동대문 판타스틱 페스티벌' 개최

김진우 기자I 2016.11.10 15:04:58

11~20일 열흘간 진행. 첫 이틀 다양항 이벤트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동대문미래창조재단(이사장 김동호)은 11일부터 20일까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과 두산베어스가 함께하는 ‘판타스틱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두산베어스 2년 연속 우승의 열기와 함께 동대문 일대 관광 및 쇼핑 인프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고객 방문을 도모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 시작과 함께 11~12일 이틀간 △동대문 일대 영수증 스크래치복권 교환이벤트 △두산베어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선수단 팬사인회 △치어리더 공연 등을 진행해 지역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스크래치복권 교환이벤트는 동대문 전역에 걸쳐 식사, 쇼핑, 관광상품 등의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업종을 불문하고 동대문 전역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두타광장 운영부스에 제출하면 이틀간 총 3000명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단, 응모는 1인 1일 1회만 가능하다.

두산에서는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겨준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초청해 11일 오후 6시와 8시, 12일 오후 4시와 6시 등 하루 2회씩 총 4회에 걸쳐 두타광장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오재원, 박건우, 김재환, 민병헌 선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두타광장에서 지하층으로 곧 바로 연결되는 지하공간엔 두산베어스 우승 트로피 및 선수 포토월과 함께 기념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구성된다. 이 공간은 두타광장 중앙에 투명유리로 만든 바닥(썬큰)을 통해서도 내려다 볼 수 있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열흘간 두타면세점, 두타몰이 준비한 특별 적립금, 추가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푸짐한 이벤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동대문미래창조재단은 동대문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두산그룹이 100억원, 박용만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지난 1년간 지역상인을 위한 ‘중국어 교육’, ‘동대문 미라클 페스티벌’, ‘서울 365 패션쇼’, ‘DDP 야시장’, ‘워터슬라이드’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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