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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5월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마련했다. 도서 기증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발달과 학교 적응을 돕겠다는 취지에서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5월에는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국 출신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정 요리경연대회’를 열고 문화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장대종 영업본부장은 “이번 도서 기증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 큰 꿈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미혼모·독거노인·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사회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지역 미혼모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으며 4월에는 수서경찰서와 연계해 장애인직업재활센터에 가전을 전달했다. 또 전국의 500여개 조손(祖孫) 가정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 캠페인’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