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학 내 푸드트럭 청년창업 사업 후원

김형욱 기자I 2015.03.18 16:09:25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 5월부터 시행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대학 캠퍼스 푸드트럭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후원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는 18일 연세대학교에서 현대차를 비롯해 커핀그룬나루·죠스푸드·제너시스 비비큐·건국대·서강대·연세대 등 7개 기관과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이 소자본으로 더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식품조리나 판매 등 창업 과정의 경험을 쌓고 실제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푸드트럭을 위한 차량 개조를 무상 지원한다. 커핀그룬나루 등 유통 프랜차이즈 회사는 창업 관련 교육과 컨설팅, 대학교는 영업장소와 부대시설을 제공한다. 청년위원회는 곧 참여 학생을 선발해 5월 이내에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청년에게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푸드트럭과) 기존 상권의 갈등을 슬기롭게 풀어내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신종오 기자]청년위원회-건국대 청년창업 캠퍼스 푸드트럭 지원

1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열린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 협약식에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신용한 위원장과 건국대 송희영 총장, 연세대 정갑영 총장, 서강대 유기풍 총장 등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는 대학캠퍼스에서 푸드트럭 교육·훈련을 통해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소자본으로 보다 쉽게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년위원회, 현대자동차, 커핀그루나루, 죠스푸드, 제너시스 BBQ, 건국대, 서강대, 연세대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건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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