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9-8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30승1무27패를 기록, 5위를 지켰다. 반면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22승1무35패로 9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키움히어로즈와 격차는 1.5경기로 좁혀졌다. 김태형 롯데 감독의 통산 800승 도전도 또다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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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4회초 페라자의 적시타로 다시 앞섰다. 7회초에도 허인서의 적시타 등을 묶어 2점을 추가, 7-4로 달아났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장두성과 황성빈의 적시타 등을 앞세워 3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연장 10회에 갈렸다. 한화는 10회초 2사 만루에서 문현빈의 1루수 땅볼 때 롯데 1루수 최항이 타구를 뒤로 빠뜨린 틈을 타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롯데는 10회말 고승민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화 페라자는 4타수 3안타 3타점, 신인 오재원은 6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선두 LG 트윈스를 7-6으로 꺾었다. NC는 9회말 1사 1, 2루에서 나온 최정원의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2연승을 거둔 NC는 26승1무31패가 됐다. LG는 NC에 2연패를 당하며 36승23패를 기록했다.
NC는 6-6으로 맞선 9회말 권희동의 안타와 박건우의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든 뒤 최정원이 LG 김진수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2루 대주자 박시원이 홈을 밟으면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KT위즈를 7-0으로 완파했다. SSG는 KT와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13연패 탈출 이후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적 26승1무32패. KT는 34승1무24패로 선두 LG와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SSG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베니지아노는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막았다. 올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에서 개인 최다 이닝과 첫 무실점 투구를 동시에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