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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공연에 A매치까지, 광명시 국내 최대 아레나 밑그림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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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12.08 13:53:51

정부 중대형 복합 공연장형 아레나 유치 계획
국내 최대 4만석 규모에 복합형 시설로 구상
인근 쇼핑몰과 호텔 등 상업편의시설도 조성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가 국내 최대 4만석 규모의 공연과 A매치 경기, e스포츠 대회까지 개최 가능한 ‘광명 K-아레나’의 밑그림 구상을 마쳤다.

8일 경기 광명시는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교통·시장 환경을 종합 분석한 아레나 유치 기본전략을 최종 점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8일‘광명 K-아레나 기본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광명시)
K-아레나는 국정과제인 ‘중·대형 복합 공연장형 아레나(K-아레나)’ 정책에 발맞춰 정부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준비 중인 사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아레나 공연장은 대부분 2만석 미만 규모다. 광명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K-팝의 위상에 걸맞은 ‘국가대표 공연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광명 K-아레나를 초대형 규모로 구상했다.

아레나는 K-팝과 대중음악 공연뿐 아니라 해외 유명 가수 내한공연, 국가대표 축구팀(A매치) 경기, 이(e)스포츠 대회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스포츠 복합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레나 주변에는 시민체육시설, 호텔·쇼핑몰 등 상업·편의시설을 조성해 관람·체험·여가가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인천공항과 서울 중간 지점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교통 편의성(KTX광명역)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아레나는 광명시가 문화·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공모 절차에 맞춰 아레나 유치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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