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서울대병원 착공…2029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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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5.08.18 13:17:43

18일 우선 시공분 착공
총사업비 5872억원 투입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가칭)시흥배곧서울대병원이 18일 우선 시공분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착공은 본 공사 시작 전 토목공사(부지 조성) 일환으로 벌목작업 등을 하는 것이다. 시공사는 소음·분진 저감을 위해 사업지 내 펜스를 보강해 설치하는 등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조감도. (자료 = 시흥시 제공)
18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국내 최초의 미래형 병원으로 진료와 연구가 동시에 이뤄지는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선도시설이다. 병원 건축에 총사업비 5872억원이 투입되며 시흥시 배곧동 248번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6만7000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한다. 800병상 규모로 27개 진료과가 운영되며 암센터, 모아센터, 뇌심혈관센터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개원 목표 시기는 2029년이다.

병원 착공까지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2023년 2월 조달청을 통해 설계시공 일괄입찰 공고를 처음 올렸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참여 건설사가 없어 4번 유찰됐다. 이후 총사업비 절차 이행과 물가 상승 반영을 거쳐 지난해 12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대 시흥인공지능(AI)캠퍼스와 연계해 AI 진단과 환자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기반 지능형 진료체계 구축, 병원행정 운영 자동화, 비대면 의료서비스 강화로 환자 중심의 디지털 돌봄 시스템을 실현할 계획이다.

또 병원 내 가상모형(디지털 트윈)·뇌인지, 의과학·의료기기 등 첨단 연구·개발(R&D) 기반 시설과 실증환경을 구축하고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내 의료기기·신약 개발 등 바이오기업과 연계해 산·학·연·병 융합 기반의 기술 실증과 의료 산업화 거점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대학·병원·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임상 기능을 연계한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 기지인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향한 첫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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