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채용박람회 개최…AI 매칭 서비스 제공

조민정 기자I 2025.08.04 13:35:10

7일 서울 코엑스서 열려…삼성D·LGD 참가
산업 수요 기반 채용 연계 등 실질적 지원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디스플레이협회가 채용박람회를 열고 기업과 인재의 단순 매칭을 넘어 직접 연계를 통해 정책과 산업현장을 잇는 접점을 마련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지난 5월 열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 마련된 삼성디스플레이 전시 부스.(사진=삼성디스플레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오는 7~8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K-디스플레이 2025 디스플레이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Careers with Displ-AI’라는 주제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 등 23개 기업이 참가한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OLED 고도화,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기술 부상으로 전문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구조적인 인력 수급 불균형에 직면한 상황이다. △생산가능인구 감소 △대기업·수도권 선호 △특정산업 쏠림 현상 등 영향이다. 이에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분야에 걸친 인재 확보가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협회는 올해 박람회에서 국내 최대 잡매칭 플랫폼인 ‘사람인’과 연계해 구인기업, 구직자에게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인공지능(AI) 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자사 채용 요건에 적합한 인재를 AI 추천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는 기존의 모의면접, 이력서 첨삭, 역량 분석뿐만 아니라 맞춤형 기업·직무 추천, 희망 기업 합격 여부 진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협회는 AI 서비스 외에도 △산업 전망 특강 △확장현실(XR) 기반 디스플레이 장비 체험 등을 통해 구직자의 산업 이해 향상을 지원한다. 아울러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산업 현장을 전달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장을 마련한다.

동시에 협회는 디스플레이 기업 채용정보와 구직자 인재등록을 안내하는 ‘디스플레이 잡매칭시스템’을 상시 운영한다. 채용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디스플레이산업 청년 구직자에게 관련 취업ㆍ채용정보를 상시 안내ㆍ제공할 예정이다. 구인을 희망하는 중소ㆍ중견기업에는 등록된 인재 데이터베이스에서 맞춤 인재 검색을 적극 활용해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디스플레이 산업계가 직면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 기반 채용 혁신의 실험장”이라며 “AI 채용도구와 인력양성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산업 현장의 실질적 인재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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