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11월부터 수출 회복세 본격화”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 회복세 강화를 위해 250조 규모의 사상 최대 무역 금융을 동원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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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수출 증대를 위한 복안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안 후보자는 이어 “작년 외국인투자도 사상 최대였는데 올해도 외투, 기술, 자본이 우리나라로 몰리도록 해서 국내 산업이 활성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자는 수출 플러스 전환 요인과 관련해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가 무역수지 흑자 달성을 하고 4분기부터는 수출 플러스로 전환을 했고 11월부터 반도체 플러스 전환하면서 수출 회복세가 본격화했다”며 “주목할 부분은 특정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수출 다변화 실적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이 같은 수출 실적에 대해 “적극적인 정상외교를 펼치면서 주요국들과 우리의 경쟁관계를 심화한 부분도 있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면서 산업부가 산업에 역량을 키워왔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