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5분께 나가노현 마쓰모토시 가미코치 산책로에서 30대 한국 남성이 곰에 습격당해 머리와 오른팔을 다쳤다. 가미코치는 주부산악국립공원의 일부로, 해발 1500m에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은 있으며 스스로 걸을 수 있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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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선 곰이 주택가에 출몰하고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날 홋카이도 삿포로 주택가에서 곰 3마리가 목격됐으며, 혼슈 북부 이와테현에서는 버섯을 채취하던 70세 여성이 곰의 공격을 받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