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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이색 'YBD품종' 활용한 한돈 브랜드 'THE짙은' 출시

김범준 기자I 2022.10.18 17:15:5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한돈 브랜드 도드람은 ‘YBD품종’을 활용한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THE(더)짙은’을 론칭하고 도드람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드람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THE(더)짙은’ 삼겹구이용 제품. (사진=도드람양돈농협)
THE짙은은 진한 육색, 선명한 지방, 깊은 감칠맛과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YBD품종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강조한 명칭이다. YBD품종은 산자수가 많고 번식능력, 포육능력이 우수한 랜드레이스종 대신 육질이 좋은 버크셔종을 교잡해 생산성보다 맛에 초점을 둔 품종이다. 국내에서 약 0.3%만 유통되는 YBD품종을 도드람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용 농장에서 사료부터 생산·도축·유통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차별화를 추구했다.

도드람은 THE짙은의 일관된 맛과 품질을 위해 YBD품종에 맞는 사료를 연구하고, 성장단계별로 구분한 ‘THE짙은 전용사료 급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용사료를 통해 돈육 내 오메가3 비율을 높이고, 원료돈 스트레스 저감을 돕도록 설계해 YBD품종의 장점인 육질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한돈 ‘THE짙은’은 마블링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지방과 수분 배출이 적어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겹살·목심·등심 등 다양한 부위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구이·갈비찜·돈가스 등 용도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도드람 공식 온라인몰 도드람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마켓컬리·쿠팡·SSG닷컴 등 신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돼지고기는 품종과 사육 방식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질 수 있어 차별화한 프리미엄 한돈 ‘THE짙은’이 특별함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도드람은 가치와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 중심의 전문식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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