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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경검역 실태를 확인하고 해외 여행객들이 불법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ASF는 지난해 8월 이후 중국·몽골·베트남·캄보디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 확산하고 있다. 9일에는 필리핀에서도 발생하면서 공항만을 통한 국내 유입 우려가 높아졌다.
농식품부는 추석 전후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ASF 발생국 방문자제와 국내 입국 시 축산물을 휴대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하고 공항에서 철저한 검색과 검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공항만을 통해 해외 여행객이 반입하는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색과 차단이 중요하다”며 “여행객 대상으로 사전 홍보 등 국경 검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