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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미디어 ‘더버지’는 13일(한국시간)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최고 경영자(CEO)가 생산직을 제외한 임직원 중 10%인 3200여 명의 인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임직원의 5%에 해당하는 수치다.
레노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대비 약 3% 증가한 107억달러(12조5650억원)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0억500만달러(1조1800억원)로 작년대비 51% 떨어졌다.
양 회장은 “결산보고서를 분석하고 계획을 조정했다. PC 사업부를 간소화하는 대신 모바일사업부에 투자할 계획이다”고 언급했지만 이번 구조조정에 대한 정확한 일정 등 자세한 설명에 대해선 회피했다.
이어 “중국 내 PC 시장은 내림세고 스마트폰 시장은 무한경쟁 속에 있다. 우리에게는 매우 힘든 도전이지만 극복해낼 방법이 있다”면서 “레노버와 모토로라의 스마트폰은 각각 매력이 다르다. 두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잘 조합하며 라인업을 간소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레노버는 ‘K3 노트’를 모토로라는 ‘모토G 2015’를 공개해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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