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지난달 26일 구속된 아해프레스 직원 신모(33,여)씨가 조사과정에서 “수사관들이 별장 문을 열려고 하는 소리가 들려 유씨를 2층 통나무 벽안에 숨겼다”고 진술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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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별장 2층에는 밖에서 볼 때는 통나무로 보이는 3평 정도의 비밀 공간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 공간은 통나무 벽을 잘라 만들어 졌으며, 공간 안쪽에는 나무로 만든 잠금장치가 설치돼 있었다.
한편, 검찰은 이 통나무 벽안의 은신처에서 현금 8억3천만원, 미화 16만달러가 들어있는 여행용 가방 2개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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