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16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1300억원보다 27% 증가한 수치다.
에어부산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50억원을 기록해 반년만에 지난해 1년간의 영업실적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민 선호 노선 위주로 부정기편을 운항한데다 정기편 노선 증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유사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당초 목표치였던 매출액 3450억원, 영업이익 97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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