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점식 의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AI 반도체 전기화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전례없이 급증하는 전기 시대에 들어섰지만,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에만 치우친 채 안정적인 전력 공급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의 24시간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없고 전기요금 인상 압박도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또한 전주 CU 물류센터 사망 사고 등을 거론하며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으로 인한 현장의 혼란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기 위해 실질적인 대안 입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우선 사용자성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 사용자성 요건인 실질적 지배력 개념을 보다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정비해 해석 논란을 막겠다는 얘기다.
국민의힘은 또한 사업 매각, 투자, 구조조정 등 고도의 경영상 의사결정은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해 경영권과 노동권의 경계를 분명히 하고 교섭 의제 범위를 명확히 할 방침이다. 원청이 어디까지 어떤 사안에 대해 교섭해야 하는지 범위를 구체화해서 무분별한 교섭 요구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정 의장은 “노란봉투법과 산업안전보건법 간의 충돌 가능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간 정합성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조가 원청 기업과 교섭할 수 있도록 사용자 범위를 넓히고,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