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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한국 기업 주도로 추진…한화오션 11%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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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다연 기자I 2025.10.30 09:06:4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마스가(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 주도로 추진하게 되면서 30일 조선주가 급등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한화오션(042660)은 전 거래일 대비 13.65% 급등한 14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동일스틸럭스(023790)(11.11%), 삼성중공업(010140)(6.33%) HJ중공업(097230)(5.45%), HD현대중공업(329180)(3.70%), HD현대미포(010620)(3.15%) 등이 줄줄이 뛰고 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이 관세협상을 타결하고, 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를 한국 기업 주도로 추진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영향을 풀이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전날 한미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에서 “3500억 달러(약 500조원) 대미 투자 패키지를 둘러싼 세부 협상이 타결됐다”며 “마스가(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는 한국 기업 주도로 추진한다. 한국 기업의 투자는 물론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 선박 건조 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금융을 포함하기로 하면서 한국 외환시장의 부담을 줄이고, 우리 기업 선박의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특별연설에서 “필리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필리조선소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다소 낙후된 조선소로, 지난해 한화그룹이 1억 달러에 인수했다. 한화는 이곳을 중심으로 미국 내 선박 건조 역량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의 상징적인 장소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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