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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한자 중에는 6·25전쟁 당시 전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을지무공훈장을 받게 되는 호주 참전용사 고(故) 찰스 허큘리스 그린(당시 중령)의 손자 알렉산더 찰스 노먼과 필립 에릭 노먼 씨가 포함됐다. 또한 그리스에 6·25전쟁을 기리는 한국전쟁 박물관 및 기념비를 건립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는 콘스탄티노스 파로스(Constantinos Farros)씨가 특별 초청됐다. 그는 6·25전쟁 당시 연락장교로 참전했다.
특히 그린 중령의 경우 1947년 호주 무공훈장을 받았고, 6·25전쟁에서 전사한 후 1951년 미국의 은성훈장을 수여 받았다. 현재 고인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다. 지난 5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에서 피우진 보훈처장은 그린 중령의 미망인 올윈 그린 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2007년 9월, 6·25 전적지인 강원도 양구군 사태리의 931고지에 풍장(風葬)된 프랑스 참전용사 모리스 나바르의 아들 필리페 모리스 나바르 씨와 전폭기 조종사로 공을 세운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용사 고(故) 베셀 야코버스 요하네스 바데노스의 딸 블라 일레인 바버 씨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24일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분단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25일 부산 유엔기념관과 유엔평화기념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어 27일에는 보훈처가 주관하는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1975년 민간단체 주관으로 시작된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은 2010년 6·25전쟁 60주년 사업을 계기로 보훈처 주관하에 본격적으로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공식 초청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3만3000여명의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이 한국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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