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5G 주파수의 고주파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LTE 때보다 투자비는 늘겠지만 풍부한 유선 인프라를 활용해 합리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이 같은 추세가 2,3년간 진행될지 여부는 말을 아꼈다.
KT는 지난해 1조977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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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존 사업은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서 규모를 축소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LTE 때와 투자 규모 차이에 대해선 “5G는 주파수 특성과 네트워크 특성상 이전 세대 대비 CAPEX 증가 가능성이 있지만, LTE와 비교하긴 어렵다. 풍부한 유선 인프라를 활용해 합리적으로 투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KT는 LTE 투자가 한창이던 2012년과 2013년 각각 3조7110억원, 3조31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커버리지, 경쟁사 대비 우위 목표..2,3년 뒤 예측은 어려워
그는 “현재 서울 수도권, 광역시, 고솓도로, KTX 등에 기지국 3만7500개를 구축했고, 연말까지 전국 85개시 대부분에 구축할 목표여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목표로 구축하고 있다”면서 “감가상각비 관련해서는 연결 기준으로 전년대비 1% 정도 상승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이던스를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소 2,3년 동안은 시장 상황과 경쟁 상황을 고려하고 5G 할성화 정도를 감안해 투자 의사 결정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