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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강원도에는 저녁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는 일부 중서부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갈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동안 기온은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크게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20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으므로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1.5m, 서해 앞바다 0.5∼1.0m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 대전 11도 △대구 7도 △전주 12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춘천 5도 △강릉 8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19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제주 21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