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진단 받은 '악성림프종', 증상은 발열·체중 감소

박한나 기자I 2018.12.12 15:10:25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예방·조기검진법 없어''

방송인 허지웅(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그가 앓고 있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도 눈길이 쏠렸다.

이름도 생소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주로 림프 조직 세포들이 악성으로 전화돼 생기는 종양이다. 악성 림프종 중 가장 많이 발병하는 것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이 림프종은 특별한 예방법이나 조기 검진법이 없다. 발열과 체중 감소, 목이나 신체 일부분에 형성되는 종괴가 주요 증상이다.

바이러스 또는 비정상적인 면역조절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치료 기간은 통상 6개월로 알려졌다.

12일 허지웅 소속사인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허지웅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얼마 전 몸에 이상 증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며 “완치를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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