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4거래일만에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4일 전날보다 0.49%(111.87) 내린 2만2707.1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786.87로 0.54%(9.66) 내렸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러시아 대선 유착 의혹에 다시 한번 휘말리며 도쿄 증시 등 시장이 기대해 온 기업 법인세 감세안 통과 호재를 갉아먹었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엔화는 약세 흐름이었다. 엔저는 일본 통상 수출기업 수익성을 끌어올려 주가에 긍정적이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4시23분 기준 전날보다 0.34%(0.39엔) 상승(엔화가치 하락)하며 모처럼 달러당 113엔을 돌파(113.01~113.02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