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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發 경찰 불신 후폭풍…서울청장 "보완수사 없게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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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I 2026.07.13 12:00:08

서울경찰청장 정례 기자간담회
장윤기 사건 계기 보완수사권 폐지 우려 확산
"보완수사 요구는 경찰 수사 미진하단 얘기"
"철저 수사하자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될 것"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최근 부실·은폐 수사 의혹이 제기된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일선 수사관들에게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사진= 연합뉴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사진= 연합뉴스)
박 청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장윤기 사건 관련 서울청 당부 사항을 묻는 질문에 “보완수사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보완수사가 있다는 건 수사가 미진하다는 이야기와 같다”며 “미진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자고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은 경찰이 놓친 케이블타이 등 핵심 증거물이 검찰 압수수색에서 뒤늦게 발견되는 등 부실·은폐 수사 논란이 일었다. 이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우려로도 이어졌다.

여기에 광진경찰서의 마약 정보원 수사거래 의혹, 강남경찰서의 수사무마 의혹 등 서울 일선 경찰서의 비리 의혹도 잇따라 터진 상황이다. 박 청장은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경찰 수사에 관심이 집중된 만큼, 청렴과 수사 모두 더 철저히 잘하자고 다짐하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청은 이러한 수사 기강 해이와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박 청장은 “지난 3월 서울청 내에 수사감찰 조직을 신설해 수사부장 등 5명의 인력이 활동 중”이라며 “수사감찰이 존재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효과와 의의가 크다.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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