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장 자산 될까?' K-동계 스포츠관광 전략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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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1.23 11:28:55

동계올림픽 시설 활용 놓고 스포츠관광 전략 포럼
알펜시아·정선 알파인스키장 활용 방안 27일 논의
유지비 논란 넘어 사계절 스포츠관광 모델 모색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관광의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K-동계 스포츠관광 글로벌 경쟁력 방안 포럼’이 27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조성된 동계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 자산의 활용 방안을 점검하고, 이를 스포츠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 아시아스키연맹,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대회 운영과 흥행, 문화·ICT 결합, 평화 올림픽 구현 등의 측면에서 국제 사회의 평가를 받았다. 대회 기간 관광 활성화와 국가 브랜드 제고, 지역 균형 발전에서도 일정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그러나 대회 이후 동계 스포츠 시설의 유지·관리와 활용을 둘러싼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높은 유지 비용과 낮은 활용도는 단순한 시설 존폐 논쟁을 넘어, 올림픽 유산의 운영 구조와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평창 알펜시아와 정선 알파인스키장 등 주요 동계올림픽 시설을 중심으로, 전문 스포츠 활용과 일반 관광 수요를 연계한 동계 스포츠관광 모델이 논의된다. 정선 알파인스키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전 종목 개최가 가능하다. 선수와 일반 스키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알려져 있다.

주최 측은 “정선 알파인스키장을 동계 스포츠관광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이번 포럼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동계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 선수 훈련과 국제대회 유치, 일반 관광객 대상 참여형 프로그램,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 구성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러한 모델은 강원도뿐 아니라 전국 주요 관광권으로 확장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조발제는 김기홍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맡아 평창올림픽 유산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강원연구원 김태동 박사, 국립한국교통대 석강훈 교수, 을지대 한승진 교수가 평창올림픽 유산 활용 방안과 국내외 동계 스포츠관광 현황, 글로벌 브랜드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언론, 연구기관, 산업계, 지방의회, 지역 주민 대표들이 동계 스포츠관광의 정책 방향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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