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기술로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AR피디아는 ‘소프트웨어·모바일 앱스’(Software & Mobile Apps)와 ‘가상현실·증강현실’(Virtual & Augmented Reality)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증강현실 기술뿐 아니라 종이책에 손가락 터치를 인식하는 ‘UX’(User Experience)를 적용한 ‘AR English Role-play Words’(이하, AR잉글리시)를 출품했다. AR잉글리시는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적용한 AR피디아 제품이다. 오는 12월 말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제품 박람회 ‘CES 2023’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해 AR피디아를 선보이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은 “2회 연속 수상으로 국내 교육 기술 우수성을 또한번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최고 기술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K-에듀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R피디아’는 웅진씽크빅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XR), 메타버스 전문 기업 아티젠스페이스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식서비스산업 기술개발사업에 선정, 25억원 규모 R&D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