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서비스 혁신위원회 설치안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역, 납품 중심의 SW사업 구조가 서비스·구독형으로 바뀌고 플랫폼 기반 소비 형태가 보편화되는 등 변화하는 SW 산업에 대응하고자 설치되는 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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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반 서비스, 데이터 기반 사업, 핀테크·게임·융합 서비스 분야 회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초대위원장은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가, 부위원장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맡게 됐다. 협회는 이달 중 발족식을 개최한 후 관련 분야 규제 개혁 등 정책적 이슈 발굴 등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준희 협회장은 “최근 플랫폼 기반 기업들이 SW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하는 등 SW산업의 범위가 크게 확장되고 있으나 규제 이슈, 개발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SW업계의 유일한 법정단체로서 1만여 개 회원사와 함께 혁신 기업들의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