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씨티엘(036170)이 강세다. 라이브플렉스와 공동투자한 바이너리즈(옛 크립토컴퍼니)가 비트지코인의 백서를 공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1시50분 씨티엘은 전날보다 10.44%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서를 통해 비트지코인의 사업 내용과 가상화폐공개(ICO)에 참여한 고문단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바이너리즈는 ICO를 앞두고 해외 투자자들에게 비트지코인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너리즈는 게임업계와 플랫폼 전문가로 고문단을 구성했다. 고문단에는 지난해 12월 1700만달러 규모의 앱코인 ICO를 성공하고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넨스(Binance)와 후오비(Huobi)에 상장시킨 앱토이드(Aptoide) 부사장 티아고 코스타 알베스(Tiago Costa Alves)가 참여한다.동남아 최대 결제 솔루션 업체 MOL 부사장 리바이 아디다르마(Rivai Adidharma)와 싱가포르 총괄이사 한 찬 림(Han CHuan Lim)도 포함됐다. 온라인아이템 거래 사이트 씨 게이머 COO 토미 치잉(Tommy Chieng) 등도 고문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