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샘물 '바이칼', K팝 아이돌 마케팅

정태선 기자I 2017.04.12 14:45:28

9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바이칼'', 홍보대사로 활동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러시아 바이칼호에서 직접 취수한 생수 ‘레전드 오브 바이칼’의 유통사인 그루플래닝은 제품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9인조 보이그룹 ‘바이칼’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최용철 그루플래닝 대표는 “레전드 오브 바이칼의 출시를 앞두고 공격적인 K-팝 아이돌 마케팅을 통해 극동아시아와 유라시아를 넘나드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9인조 아이돌그룹 ‘바이칼’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담수량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칼호의 전설적인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생수를 국내 론칭하면서 아이돌그룹 바이칼이 대한민국과 러시아에서 동시에 데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다는 전략이다. 러시아 바이칼호의 홍보대사 역할을 하면서 생수 ‘레전드 오브 바이칼’의 글로벌 홍보도 맡는 것.

바이칼은 3년 이상의 연습기간을 거친 멤버들이 데뷔 준비를 마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멤버 중 몇몇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이미 출연 중이다.

최용철 대표는 “사드문제로 중국에서 한류가 정체현상을 보이면서 답답함을 느꼈다“며 “아이돌 그룹 바이칼과 함께 전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마케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