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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50분께 부산시 남구 우암동 새마을금고 앞 편도 3차로에서 벤츠 차량을 시승하던 A(30)씨가 3차로 옆 갓길에 세워 놓은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30)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승용 벤츠 차량은 앞부분이 심하게 구겨진 상태다.
사고를 낸 A씨와 B씨는 “사고 충격으로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운전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와 트럭 운전자 C(54)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한편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