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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청약 경쟁률 561대 1…청약증거금 6.9조 몰려

박기주 기자I 2015.07.16 17:55:41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달 코스닥 상장 예정인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일반 공모 청약에서 5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45만주 일반공모에 청약 수량 2억5236만5980주가 몰리며 최종 경쟁률이 561대 1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는 약 6조94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재생바이오 산업 시장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과 신제품 및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재생물질 PDRN을 이용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제조하고 있는 재생 바이오 제약사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가(4만원~4만7000원) 상단을 초과한 5만5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된 바 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전체 기관 802개 중 799개 기관이 모두 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이 중 약 87%가 확정 공모가인 5만5000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기술력·제품력·대응력의 3박자를 고루 갖춰 글로벌 재생 바이오 시장 내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오는 7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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