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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환호성" 들썩이는 與 상황실…정청래는 시종 무표정[6월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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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6.06.03 19:48:52

영남권 선전에 고무 분위기
평택 을 경합 열세엔 탄식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승이 예상되자 민주당 상황실에서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및 당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3일 오후 6시 민주당 개표상황실이 차려진 국회 의원회관,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민주당 지도부는 민주당 후보가 우세한 결과가 나올 때마다 손을 흔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일부 인사들은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 을 국회의원 후보인 박지원 최고위원을 “의원님”이라고 부르며 미리 축하인사를 건넸다.

특히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김상욱 울산시장 후보·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등 영남권 후보들이 선전하는 결과가 나오자 환호는 더욱 커졌다.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 열세를 보이긴 했지만 예상 밖 선전에 민주당 인사들은 박수를 보냈다. 다만 평택 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민주당 김용남 후보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에서 밀린 3위로 예측되자 탄성이 새어나왔다.

이런 가운데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시종 웃음기 없는 무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선거 유니폼이 아닌 양복 차림으로 선거방송을 본 그는 긴장되는 듯 자신의 손을 만지작거리기도 했다. 정 대표는 선거 윤곽이 드러나는 이날 늦은 밤 소회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상파 3사는 전국 16개 시·도 중 민주당이 11개(서울·경기·인천·울산·경남·광주전남·대전·충남·충북·세종·제주) 지역에서 우세할 것으로 예측했다. 접전지역 4곳 중 부산과 전북, 강원은 민주당, 대구에선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해 진행됐다. 조사 시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방법은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포인트(p)에서 4.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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