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 이천포럼’에서 기자와 만나 “소버린 AI의 여러 선택과 갈림길이 있지만 하나 분명히 알아야 하는 건 소버린 AI는 국내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이것도 어차피 글로벌 전쟁이다”라고 말했다.
소버린 AI란, 자국 기술만으로 만들어진 AI 기술을 뜻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를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내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소버린 AI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 회장은 “글로벌로 이길 수 있는 소버린 AI를 만들어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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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이날 오전 ‘미국 주도의 국제 질서 재편, 한국기업의 해법 모색’ 주제로 열린 첫 세션에서 진행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이에 대한 중국의 대응에 대한 논의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트럼프의 정책은 전략적(strategically) 관점에서는 예측 가능하다 (predictable), 하지만 전술적(Tactically) 관점에서는 상당히 예측 불가능하다 (unpredictable)라는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와 징 첸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중국분석센터 소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어 윤치원 SK주식회사 사외이사, 김현욱 세종연구소장,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부서장이 패널로 나서 한국의 통상 외교 정책 방향과 한국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번 주 방한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과의 만남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