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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장관 후보자 “디지털 전환, 소외계층 포용 방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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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06.26 10:32:05

26일 한성숙 중기장관 후보자 출근 3일차
“소상공인 창업가 정신 살려 글로벌 진출 도모”
“고령층 접근성 문제…디지털 교육 등 고민할 것”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 문제 해결방안을 심도 있게 살피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세연기자)
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소상공인 중에는) 스마트폰을 쓰는 것조차 힘든 고령층도 많이 계시다”며 “(중기부의 지원을 받으려면) 온라인을 통한 지원·신청을 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접근할 수 없어서 신청 못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방안을 마련할지 당연히 고민해야 하고 디지털 지원 교육 관련 부분들도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지난 24일 첫 출근길에 최우선 과제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이버 대표 재직시 온라인 창업을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했던 ‘프로젝트 꽃’을 성공시켰다. 이런 경험을 살려 ‘디지털 전환’이라는 자신의 주특기를 살리겠다는 게 한 후보자의 계획이다.

문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논할 때 디지털 소외계층 문제가 항상 따라온다는 점이다. 중기부가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때도 상품권을 카드형 및 온라인형 중심으로 전환할 때 디지털 접근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큰 고민거리였다. 온누리상품권을 주로 활용하는 전통시장 상인 및 전통시장 소비자 중 고령층이 많기 때문이다.

한 후보자가 구상하고 있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방식도 소상공인의 창업가 정신을 키우거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는 이날 중기부의 소상공인 정책 중 가장 우선해서 개선하거나 키우려고 하는 분야에 대한 질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엮어서 사업을 하거나 기업 형태로까지 발전돼 있는 경우도 봤다. 디지털을 이미 잘 활용하고 있고 디지털 없이도 마케팅 개념을 잘 쓰고 있더라”며 “소상공인이 기업으로 성장할 때 기술 관련 지원 등 여러 연결고리를 차근차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한 후보자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소외계층 포용 방안이 반드시 따라와야 하는 상황이다.

한 후보자는 “이미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이나 교육 관련된 부분,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고 있는 부분들이 꽤 있었다. 네이버가 자상한 기업이 되며 중기부와 같이 했던 초기 프로젝트들도 있다”며 “(네이버에서 담당했던 일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다양한 방법, 지역의 확대, 이런 실무적인 부분들을 같이 이야기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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