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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 창업정신을 재확인하고 비전 달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서 회장의 창립기념사 전달과 함께 구성원 간 응원 메시지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라이브 토크쇼도 진행됐다. 10년, 20년, 30년에 걸쳐 장기근속한 임직원 총 398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서 회장은 “지난 79년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역사에는 늘 ‘고객중심’이 있었다”며 “새 시대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는 강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글로벌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확장에 집중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체질 개선과 업무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체질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한 결과 회사는 새로운 도약을 향한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는 중”이라며 “고객중심을 기본으로 목표를 위해 집중할 때, 아모레퍼시픽과 구성원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 아래 국내 뷰티 산업과 세계 속 K뷰티 발전을 이끌어왔다.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개설(1954년), 월간 미용 정보지 ‘화장계’ 창간(1958년), 미용상담실 개설(1961년), 서비스 품질 환경에 대한 ‘무한책임주의’ 선언(1993년)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라이프’ ‘디지털’ ‘공감’을 핵심 축으로 새 시대 고객에 맞는 아름다움을 발굴하는 ‘뉴 뷰티’ 비전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