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비디오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유니티소프트웨어(U)가 1분기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하면서 10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유니티의 주가는 4.96% 하락한 22.96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유니티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75달러로 월가 예상치 -0.64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4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8% 감소했지만 예상치 4억33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요 수익성 지표에 대한 2분기 가이던스도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 유니티는 2분기 전략적 매출 가이던스를 4억2000만~4억25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한편 유니티는 소셜네트워크 게임업체 징가(ZNGA)의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매튜 브롬버그가 5월 말 유니티의 CEO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